* 제목 : 노마드 인 홍콩 Nomad in Hong Kong
* 작가 : Sarah Choi (최수경)
* 기간 : 2024년 5월 28일(화) - 6월9일(일) 관람료 무료 / 매일 12:00 – 19:00 (월요일 휴관)
* 장소 : 화인페이퍼갤러리 www.finepapergallery.com 02 335 5303
* 오프닝 : 5월28일(화) 오후 6시
화인페이퍼갤러리에서는 2024년 5월 28일부터 6월9일까지 홍콩에서 활동하던 사진작가 Sarah Choi(본명 최수경)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새해 첫 사진 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유럽과 홍콩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Sarah Choi의 작품들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되는 자리이다.
그녀의 작품들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National Geographic), 렌즈컬쳐(LENS CULTURE), 그리고 보그이탈리아(VOGUE Italia )등에서 수상했으며 유럽전시에서 작품들이 소개 되기도 했다.
2020년 영구 귀국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10년동안 홍콩의 모습을 독특한 시점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찰나의 거장’ 이라고 불리는 브레송(Henri Carier-Breasson)의 사진처럼 작가는 길 위에서 배경을 찾아내고 그 배경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순간(사람)을 긴 시간동안 기다리다 포착 해낸다. 사진이 완성된 그 시점부터는 배경과 주제의 구분은 사라지고 시간의 ‘찰나’만 기록된다.
길 위에 펼쳐져 있는 빛, 색, 그림자, 다양한 도형등 이 많은 요소들을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해 내는 작가의 감성을 이번 전시를 통해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
<리뷰>
그래픽적으로 황홀하다. 매우 많은 형태와 색상들이 우리를 압도하는 반면 그 모든 것들이 완벽한 구도 안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녀의 사진은 매우 조화롭고 균형 잡혀 있다. 모든 요소가 그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으며 지나가는 행인은 꼭 있어야 할 지점에 있다. 포토그래퍼가 이 모든 움직임을 어떻게 한 프레임에 넣었는 지가 정말 놀랍다. 이것은 진정으로 즉흥적인 순간인데 말이다.
-National Geographic
여러가지 종류의 디자인과 구조, 자연스러움과 인공스러움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LFI (Leica Fotografie International)
생생하거나 사라지고 있거나, 현대적이거나 전통적이거나, 밝거나 어둡거나 – 그 도시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아름다운 이미지를 완전하게 만든다.
-Lensculture
그녀의 작품에서 빛과 그림자는 제3의 색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하는 요소이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색상을 포착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PMQ Hong Kong
우리는 그녀가 홍콩의 거리에서 포착하는 색상과 움직임을 사랑한다.
-South China Morning Post
<작가노트>
저는 거리에서 사람들과 주변환경이 만들어 내는 어떤 미지의, 혹은 이미 정해져 있었을 것 같은 연결을 찾아내는 걸 좋아합니다. 그것은 사운드 없는 음악과 같습니다. 저는 그 연결의 순간을 보이는 사운드로 만들어 프레임안에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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