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봄과 가을사이

제목:  <두 번의 봄과 가을 사이> 윤정선 개인전
작가: 윤정선
일시: 2023. 5.17(수) - 6.  3(토) 월휴무  
       화-토 12:00-19:00 / 일 14:00-19:00 

**작가와의 대화 : 5월20일(토) 오후2시 / 오프닝 : 오후4시
    
화인페이퍼갤러리에서는 2023년 5월 17일부터 6월3일까지 일상의 기억을 덤덤한 색채로 화폭에 기록하는 윤정선 작가의 개인전 ‘두 번의 봄과 가을 사이’을 개최한다. 모든 것이 정지 되어버린 기간동안 두 번의 계절을 지나며 마주 친 풍경들을 기억해내고 사유하는 작업을 이번 전시에 풀어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  선보일 작품들은 작가가 제주도의 시간 사이를  유목민처럼  흘러 다니면서 만난 풍경의 순간을 기록하고 기억해내며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더해 작업한 작품들이 있다.  어쩌면 제주도에서 번화가를 벗어나면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새소리와 언제든 마주치는 바람들을 만날 수도 있다. 



두 번의 봄과 가을 사이
 
올해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어김없이 계절이 바뀌는 것이 신비롭습니다.
 
그때가 되면 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변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기억을 움켜쥐려고 하였습니다.
 
변하는 것들을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지금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빛나는 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름과 가을, 겨울을 보내고
두 번의 봄과 가을 사이
당신의 봄이 나의 봄이 되었습니다.
 
글. 작가 노트증에서


*윤정선 Yoon, JeongSun*
1971년 서울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영국브라이튼대학교순수미술석사, 중국칭화대학교에서미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도로시살롱(2022, 2019)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2019) , 소소갤러리(2017), 주프랑스한국문화원(2016) ,영은미술관 (2014) , 금호미술관( 2006 ) 등 14회의 개인전과 < 사랑하리,사랑하라: 김남조시, 윤정선 그림>( 2023, 김세중미술관),< 영은지기 기억을잇다:꾸준하게>(2020,영은미술관),<발신자조회> (2019.청주창작스튜디오), <우리 시대의유산전>(2016, 양평군립미술관),< 세계도시의건축전) (2015,63스카이미술관), <No.45금호영아티스트 > (2012 ,금호미술관) , <도시산책전>( 2012 , 포항시립미술관), <인천여성비엔날레9>(2006, 인천시립미술관).<서울청년미술제-포트폴리오전)(2006, 서울시립미술관)등80여회의 국내외단체전에참여했다. 제24회석남미술상(2005), 한국현대판화공모전(193,1994) 대한민국미술대전입선 (1994. 1995) . 대한민국미술대전특선(1996)등을 수상했으며, 금호영아티스 트 (2005) , 송은미술대상전(2007,2009), 소마드로잉센터아카이브등록 작가(2012 ,2021) 로선정되었다.